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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가로 조성 사업 2단계 추진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의 거리부터 부평시장역까지 양방향 1㎞ 구간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3월중 간판 디자인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주민동의를 거쳐 설계서를 작성하여 7월중 간판 제작·시공에 착수해 10월중에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1단계 사업구간(부평역사 ~ 문화의거리)에 대해서도 조기에 사업을 발주하여 금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연구 도시경관과장은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보다 발전된 도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옥외광고물의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작고 아름다운 간판, 간결한 간판으로 교체하는 데 관련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평구의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2단계 사업이 종료되는 금년 10월쯤이면 부평역부터 부평시장역까지의 간판이 “걷고싶은 도시”에 걸맞는 간판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