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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중화장실 설비 선진화 시행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17일 관내 노후 불량 공중화장실 2개소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에서는 지난해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를 맞아 공중화장실을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품격있는 시설로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올해 부개2동 대촌공원 화장실과 부개3동 방촌공원 화장실을 6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먼저 시공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3월중에 설계용역이 완료되고 즉시 본공사에 착수하여 6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이번에 준공하는 공중화장실은 사계절 쾌적한 에너지 절약형 난방 화장실로, 공원별 테마에 부합하는 특색있는 내부인테리어와 실외디자인을 도입하여 도심경관을 향상시키고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주민과 구의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건의사항으로 여성화장실에 좌변기 외에 양변기 추가설치와 화장실 출입구 부근에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를 요구하여 구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