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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개발공사 대폭의 조직개편 단행
- 1감사 1실 6본부 15처 1단으로 -
- 현업에 인력 집중 배치해 스피드와 효율 증대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국내외 경제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1감사 6본부 9처 40팀을 1감사 1실 6본부 15처 1단으로 조직의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話頭는일에 매진하는 현업 인력의 극대화와 함께 기능중심의 전문가형 조직 구성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9일 공기업의 경영합리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개혁의 일환으로 이번에 조직과 기능을 동시에 개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도 사업의 공기준수와 품질확보를 위한 자체 감독 기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40개 팀을 폐지하고 處·団제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70여명을 실무 투입 인력으로 전환시켜 인력 증원 효과를 거두어 일하는 업무환경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구도 정립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본부내에는 PF사업과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민자사업처와 외주에 의존하던 공사감독을 총괄하는 감리단을 새롭게 편성했다.
기존의 기획조정본부는 민간기업과 같이 전략기획실로 개편해 거시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확인평가 기능을 보강하여 경영을 선도하는싱크탱크역활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국내외 경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무처를 신설해 재무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술처를 신설, 중요성을 더해가는 도시경관과 유비쿼터스 등 첨단업무를 전담하고 관련된 기술표준을 정립하도록 했다.
인천도개공은 넓은 경영 안목과 추진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의 영입을 위해 전략기획실장과 사업개발본부장, 사업2본부장을 공모방식으로 선발하고 사업1본부장은 민간경력자로 특채할 계획이다.
사업개발본부의 신설과 處제 개편이 골자를 이루는 이번 조치로 조직과 기능이 함께 개편되는 효과와 함께 업무 연계성 강화,의사결정 간소화,조직의 슬림화등의 개선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이를 통해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도시개발, 도시재생사업, 2014 아시안게임지원사업 등을 정밀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업무역량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도개공은 조직개편과 동시에 인사발령도 함께 처리할 계획으로 인력드래프트 및 희망보직제, 순환보직제를 실시하여 적재적소에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시책에 동참하여 현장지원 등을 위한 인턴사원 11명을 배치하는 한편 신규 고용인력 창출, 가용 인력 발굴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도개공은 이같은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실시해 새로운 조직에서의 적응력 강화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의 배가운동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