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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학비 지원단가 3% 인상, 종일반비 추가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저소득층 가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2009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확정 · 발표하였다.
2009년 유아학비 본예산은 총264억원으로, 약 14,950명의 원아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자녀 뿐만 아니라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의 100%수준(4인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398만원이하) 가구의 자녀 중 유치원에 다니는 만3세~5세의 아동으로 만5세아 무상교육비는 공립 월57천원, 사립 월172천원을 균등지원, 만3ㆍ4세아 아동은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라 공립은 최고 월 57천원에서 17천원까지, 사립은 최고 월191천원에서 51천원까지 지원하며, 한 가구에서 둘이상의 자녀가 유치원(보육시설)을 동시에 다닐 경우 둘째아 이상에게는 지원단가의 50%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유아학비 지원 대상 원아가 종일반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립 월3만원, 사립 월5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2009년 하반기에 유아학비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소득평가 방식이 변경될 예정으로, 전년도 유아학비 지원 대상자는 올 6월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자격이 유지되어 별도로 유아학비 지원신청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2009년 4월부터 ‘08년 유아학비 지원대상자 및 ’09년 신규 유아학비 지원 신청자는 신규지원제도에 따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소득인정액 증명서를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08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셋째아 학비지원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