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학습동아리 추진계획 수립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명품 인천교육 실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공부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교수-학습방법과 업무 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학습동아리란 공식적인 업무팀은 아니지만, 일정기간 동안 공통 사안에 대하여 함께 학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문제해결을 행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단순히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이는 지식동호회나 특정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취미동호회와는 구별된다.

2006년 최초로 시작하여 시행 4년차에 접어든 학습동아리는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실무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업무개선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도출함으로써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꼽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006~2007년 연속으로 지식관리 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도에는 업무관련 『맞춤형 학습과제』를 신청 받아 교육 일선에서 평소 업무처리하면서 개인이나, 단위학교 단독으로 해결이 곤란한 난제(難題)들이나 타인의 연구나 도움이 절실한 과제들을 수집하여 공론화함으로써 집단지성에 의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을 ‘학습의 날’로 지정하여 동아리별 학습을 실시하고, 매주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학습을 통해 얻은 학습결과와 우수 아이디어를 에듀파인시스템의 CoP/학습동아리방에 등록하여 직원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연말에는 우수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학습결과물을 수록한 『학습동아리 우수사례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 유도를 위해 우수 동아리를 선발·시상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운영비 및 혁신마일리지 지급,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시간 인정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김창수 교육지원과장은 “학습동아리는 교직원 간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업무를 개선·발굴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