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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규모 해양폐기물 수거 나서
영종도,용유 서측해역에 위치한 연근해 주요 어장을 중심으로 침적된 쓰레기(폐어망) 수거 · 처리사업을 시행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업물량은 1,690ha에 107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어 금년 2월 말에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중점내용으로는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수중 침하된 폐어망·어구 등을 수거작업을 추진하면서 쓰레기 수거량, 위치 등 관련 자료를 기록, 유지하게 된다. 사업종료 이후에도 폐기물 수거 지역에 대해 수중카메라 또는 사진촬영 등으로 수거내용을 재확인하면서 수거쓰레기의 분리 및 적법처리로 2차 오염을 방지할 예정이다.
수거작업은 10월에 완료할 예정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태풍으로 인해 유실돼 침적된 어망, 어구, 로프, 육상 유입오염물 등이 일제히 제거되어 어장의 수자원 보호 및 선박안전 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