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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n Arthus Bertrand, 이번엔 하늘에서 본 인천
- IFEZ의 변화, 서해 바다와 섬들의 아름다움이 그의 앵글 속에 담겨
- 자연스럽게 세계에 홍보하고 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길 기대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진 프랑스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 Bertrand)이 17~18일 인천을 찾는다고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 이헌석)는 밝혔다.
이번 얀의 인천 방문은 지난해 11월 『하늘에서 본 지구 조직위원회』 요청으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초청하여 이뤄졌다. 얀은 17일 17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즉시 준비된 헬기를 타고 일몰과 야경 촬영에 들어간다. 다음날 아침 일출과 더불어 송도, 영종, 청라의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의 해안과 섬들을 앵글에 담을 예정이다. 이후 안시장과 면담이 잡혀있어 2009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 등 지속적인 방문과 촬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와 IFEZ는 얀의 사진 전시회와 출판을 통해 인천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제적인 작가의 앵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천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아름다운 서해 바다와 섬들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4년 유네스코 지원으로 시작한 얀의 『하늘에서 본 지구』가 2000년 출판하여 전 세계 350여 만부가 팔렸고 60여 나라에서 사진전이 열렸다. 얀의 전 세계의 자연, 환경, 문명에서 생명으로 다시 인류 전체로 관심을 넓혀가면서 작업해 왔다. 전 세계 구석구석 그의 앵글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이미 지구는 그의 초상이 되었다. 이렇게 얀은 거칠 것 없이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진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던지고 있다. 2004년 처음 방한한 이후 몇 차례에 걸친 작업을 통해 최근에 『하늘에서 본 한국』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