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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침수우려 세대에 하수역류차단기 무료 설치
- 지하, 반지하, 1층 주택 대상, 실제 거주자만 신청가능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달 15일부터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해 하수역류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하여 사전에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매년 집중 호우시 지하,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 1층에서 하수관을 통해 하수가 역류하여 주택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사레가 빈번함에 따라 2004년도부터 별도 예산을 확보하여 무료로 하수역류 차단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하수역류차단기란 가정에서 용수 사용후 배수될 때에만 열리고 배수가 끝나면 자동으로 배수가 차단되는 자동개폐장치로, 부평구에서 지난해에 2,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22세대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차단기가 기존에 설치되어 보수가 필요한 세대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금년도에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청순서대로 시공해 주고 있으므로 하수역류차단기가 필요한 가구에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