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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시설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봄철 해빙기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 기간에는 인천항에 설치된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상 이상유무 확인과 겨울철 한파나 파도에 의한 시설 파손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조치를 취하게 된다.
인천항은 항로가 길고 복잡하여 다른 항에 비해 많은 수의 항로표지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또한 조류가 강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항로표지의 파손도 많은 편이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하여 항로표지시설의 신뢰성을 높이고 해상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해양교통사고의 사전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고장신고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항로표지시설의 이상을 발견하였을때는 언제라도 『항로표지 무료신고전화』(080-593-8282) 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무선통신 VHF 채널14, 032-885-0025) 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