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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필수예방 접종비용 국가에서 지원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을 국가에서 일부를 지원한다고 남동구 보건소가 10일 밝혔다.
남동구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국가필수 예방접종 업무를 의료기관에 일부 위탁시켜 예방접종 비용을 30%범위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2012년까지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대상은 만 12세이하 소아(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B형간염, 결핵(BCG,피내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IPV),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이 지원대상이다.
이에 따라 남동구 보건소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의료기관 277개소에 대해 사업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오는 2월말에 사업설명회 및 위탁의료기관과의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빠르면 3월부터 주민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시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남동구의 만 12세이하 소아는 3만8천여명 정도로 이 사업이 시행되면 예방접종비용의 국가부담으로 가정에서의 육아부담 및 예방접종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 예방접종실(☎032-453-51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