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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새주소 도로명 확정 -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관내 217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
3일 옹진군은 면지역 새주소 도로명 심의를 위한 새주소위원회를 열어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할 새주소 도로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옹진군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2008년 7월부터 해당 면 주민의견 청취 및 면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컨설팅 등 의견을 수렴한 후 예비도로명을 작성, 옹진군 새주소위원회에 상정해 심의·의결됨에 따라 군보에 고시절차를 거쳐 새주소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확정된 도로명은 ‘로’급 도로 36구간, ‘길’급 도로 181구간 등 총 217개구간이다. 특히 새주소 도로명은 백령로, 사곶로, 두무진로, 장봉로, 콩돌길 등 각 지역의 관광지 및 문화재명은 물론 섬명칭 및 행정구역명 위치예측성 등을 담아냈다.
옹진군은 앞으로 도로명이 확정된 217개 노선에 대해 주민들이 위치탐색이 용이하도록 도로명에 의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새주소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설치, 안내지도책자 제작, 새주소의 고지·고시 등 실질적인 새주소 부여절차를 금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2012년부터는 법적주소로 전환에 대비한 새주소 사용의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