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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청, 수석교사 초 9명, 중등 9명 선발!
인천시교육청은 교사의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수행능력을 인정하고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수업 전문성 개발과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 촉진을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 9명, 중등교사 9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석교사의 역할은 소속 학교에서 수업 코칭, 현장연구,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방법개발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등 해당 교과의 수업지원 활동을 하며, 교원양성·연수기관에서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을 하게 된다.
수석교사는 교과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 지원으로 장학지도, 장학행정, 학교평가, 인사관리 등을 담당하는 장학사와 구분되며, 학교 내 행정업무, 교직원 인사관리 등을 담당하는 교감과도 구별된다. 이번에 선발될 수석교사는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선발교과는 초등은 수학과 2명, 기타교과 7명, 중등은 수학과 2명, 기타교과 7명으로 총 18명이다.
수석교사의 자격은 초·중등학교 교육경력 10년 이상인 1급 정교사 자격소지자로서 국·공·사립의 교사로 교감 승진예정자, 교육전문직 전직 예정자는 제외되며 수석교사로 선발된 자는 부장교사 등 교내 보직 겸임이 제한된다. 또한 담임은 원칙적으로 겸임하지 않으며 학교 형편에 따라 수업시수의 약 20% 경감이 가능하다.
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학계전문가등으로 초·중등 별도의 수석교사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수업능력 심사 및 심층면접, 3단계 동료교사 등 면담으로 최종 선발, 2월중에 연수 하여 각급 학교에 배치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