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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항 항만시설 크게 확충
- 2013년까지 304억원 투입, 방파제 130m 등 신설 -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지난달 30일「연평도항 외곽시설 및 준설토투기장 축조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요청했으며, 조달청에서 입찰공고·적격심사·입찰 등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여 계약하는 대로 3월말이나 4월초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에 소재한 연평도항 일원에오는 2013년까지 4년간 총 공사비 304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130m, 투기장 호안 841m 등을 새로 축조하는 사업이다.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연평도항은 항만시설이 부족하여 선박운항 등에 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물때와 관계없이 어선이나 연안여객선 등이 상시 운항할 수 있게 되고, 기상악화 시 주변 항행 선박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게 되는 등 연평도항의 항만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연안 해상교통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