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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확대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사업 중 하나인 식재료 공동구매제도를 지난해 6그룹 18교가 실시하였던 것을 2009학년도에는 10그룹 29교로 확대 운영키로 하였다.
인천교육청은 2008학년도에 처음으로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범운영 하였으며, 지난해 8월 시범운영교의 학교장, 영양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시행초기에는 경험부족으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후 공동운영교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계약금액 절감으로 인한 급식의 질 향상 등 계약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이루었다.
또한 주관교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계약업무를 이행함으로써 행정업무의 경감효과,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종전 학교단독 계약 시 보다 긍정적 효과가 많이 도출되었다는 설문 결과에 따라 올해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운영대상학교는 안남초교, 계양중학교 등 초등학교 7그룹 20교, 중학교 3그룹 9교 등 총 10그룹 29교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앞으로 운영교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운영결과의 장단점 등을 면밀히 파악, 보완한 후 본 공동구매제도가 급식구매 계약의 한 축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