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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적 회의내용 전달과 시각적 효과 증진을 위한 -
자생단체 회의시 “종이없는 회의” 도입
인천시 동구 화수2동주민센터(동장 임천일)에서는 그 동안 회의서류에 의존해 일방적인 전달 형태로 진행되던 회의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1월부터 각종 자생단체 회의 및 주민 홍보시 “종이없는 회의” 방식을 도입해 입체적인 회의 내용 전달과 함께 시각적 효과 증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종이없는 회의”는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회의서류와 관련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회의, 방위협의회 등 각종 회의시 활용을 통해 효과를 검증 받았으며, 복사용지 및 복사기 사용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없는 회의”를 한 후에는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회의내용을 올려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필요시 출력하여 사용할 수도 있어 정보공유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종이없는 회의는 비록 적은 액수의 예산이 절감되지만 회의내용의 이해도와 정보공유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을 통하여 경제위기 시대에 행정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