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2009년도 춘기 수목식재사업 본격 추진

옹진군은 각 섬의 특색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올해 수목식재사업으로 7억 7천여만원을 투입, 5월까지 ‘2009년 춘기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춘기 수목식재사업 주요내용으로, 관내 7개면 주요도로변 및 공한지에, 2억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화 5만본을 식재하기로 했으며 1억7천만원 예산으로는 왕벚, 팥배나무 등 비교적 큰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식목일 행사용 수목으로, 1억1천여만을 들여 배롱나무 1,100본과 산수유나무 1,700본을 구입하여 각 면별로 배정키로 했으며, 수목식재 인건비와 수목 비배관리에 필요한 비료배정비는 약 2억5천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제고하는 녹색일자리 창출은 물론, 가로수 경관과 숲 조성에 의한 쉼터제공으로 관광객 및 도서주민에게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