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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 숙원사업 해결 -
문화회관, 다목적운동장 건립 협약식 개최
인천 중구와 인천항만공사는 30일 항만공사에서 중구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을 위한 부지사용 협약식을 가졌다.
박승숙 중구청장과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30여명이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대상부지인 신흥동3가 39, 69-3번지 일원 45,870㎡에 3층 규모의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을 건립하여 30년간 무상 사용키로 협약했다.
중구의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사업은 총 210억원의 예산으로 2009년 2월에 사업을 착수하여 1천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문화센터 그리고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부대시설 등의 복합문화 체육공간을 건립하여 2011년 하반기에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숙 구청장은 “중구가 인천 개항이래 125년 동안 인천의 중심도시 역할을 다해왔으나 구민들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이 전무하여 주민숙원사업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을 제1순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김으로써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