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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 인천항 국제여객이용객 73만명
- 전년대비 4%감소 -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08년도 국제여객수송실적이 733,442명으로 ‘07년도 766,739명에 비해 4% 감소 하였다고 밝혔다.
국제 여객항로 10개 항로중 4개 항로는 전년도 보다 소폭 증가 하는데 그쳤으며, 8개항로는 감소하였다.
항로별로는 인천/대련이 91,393명으로 19%증가, 인천/진황도가 51,903명으로 4%증가, 인천/단동이 98,091명으로 2%증가, 인천/청도가 80,724명으로 1%증가 하였으며, 이에 반해 인천/천진은 44,563명으로 21%감소, 인천/위해는 102,719명으로 14%감소, 인천/연운이 60,456명으로 12%감소, 인천/연태는79,063명으로 8%감소, 인천/영구는 40,085명으로 7%감소, 인천/석도는 84,445명으로 6%감소하였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대련항로의 경우 동북삼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관광객 및 중국교포의 왕래가 빈번하여 수송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증가된 항로는 지역세관의 다른 지역보다 수월한 관리감독으로 보따리상인의 꾸준한 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인천/천진 등 6개 항로의 감소는 관련세관의 상인물건 관리감독 강화, 여객선운임과 비슷한 저가항공의 경쟁지역 취항, 주변지역 대지진 등 참사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008년도 중국 북경 올림픽이 개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은 중국 당국의 선상비자 발급중단과 소상인에 대한 물품 통관 강화, 저가 항공 취항, 우리나라 학교당국의 수학여행 불허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