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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재래시장 많이 이용해주세요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상품권 판매 적극 나서
인천시 동구가 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재래시장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구에 따르면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 신소비 문화 확산에 밀려 점차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의 소비특수를 겨냥해 이번에 재래시장 상품권에 대해 집중판매에 나선 것으로 상품권 유통 활성화로 인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이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2006년 9월부터 발행 판매되어 그동안 각계각층 및 공무원 등의 자발적인 판매촉진에 힘입어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 및 매출액 증가에도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작년 한해 설과 추석기간중 구에서의 상품권 판매실적은 2억여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한몫을 했다.
구에서는 올해 설 명절기간중의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6천1백만원으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판매 및 판촉 유도와 함께 전 공직자가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에 솔선수범할 것을 독려하는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집중홍보를 통해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날을 공직자 “재래시장 이용의 날-Family Day”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인천시 관내 전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인천시 관내 재래시장 33개소와 지하도상가 15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동구에 위치한 인천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송현시장 및 현대시장과 배다리지하도상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를 통하여 소비생활화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구매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