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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도서지역 원격화상 진료 시스템 구축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도서지역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보건진료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원격 진료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함으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하고 1억 2천 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월중 시범운영 장소로 선정된 덕적면 소야진료소, 백야진료소, 서포진료소 등에 준비를 마치고, 2월말까지 전자 입찰방식의 업체선정과 직원들의 교육및 시연회를 거쳐 오는 3월1일 첫 진료를 실시 한다는 것이다.
또한, 군 보건소는 2009년 한해 동안 시범적인 운영을 거쳐 향후 옹진군 7개면 전 지역으로 “도서지역 원격화상 진료 사업”을 확대 실시 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서지역 원격화상 진료대상자는 옹진군 관할지역 거주자로 65세 이상인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장애자, 만성적으로 장기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당료. 만성퇴행성 질환자, 응급환자 및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 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운영된다.
원격화상 진료는 지역주민 환자가 진료소 방문 간호사와 상담 후 원격진료 시스템을 통한 군 보건소 관리 의사와 상담 화상을 통해 환자의 진료 및 처방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옹진보건소는 도서지역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 진료를 받은 주민 환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이 경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건소 보유 이동진료 차량으로 현장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 조한국 소장은 도서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적시성 및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 편의위한 보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