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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 10% 인상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를 금년 3월부터 30만원에서 10% 인상한 33만원으로 인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 지원」은 도서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재정 지원의 일환으로, 거주하는 도서지역에 학교가 없어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통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1998년에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지원단가 인상 이후 현재까지 단가인상 없이 지원하여 왔었다.
시 교육청은 생활비 지원의 현실화와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지원단가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09학년도부터 10% 인상된 월 33만원의 생활비 및 통학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강화,옹진 등 도서지역 90여명의 학생들이 연간 330만원의 통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받게 되어 도서지역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육청 조영용 학교설립기획단장은 “지난 10여 년간의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2011년까지 월 40만원 지원을 목표로 지원비를 매년 10%씩 인상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