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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09년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대책추진단 발족”
상황인력 설치, 비수급빈곤층 일제 조사 실시 등 이달중 가시화
인천 중구(구청장 박승숙)에서는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금년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정부 분석에 따라 이는 지난 IMF때 5% 성장 때 보다 훨씬 낮은 성장률로 많은 서민·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추락이 예상되고, 실업자가발생하는 등 비수급 빈곤층의 빈곤심화, 가족해체, 노숙자살, 생계형범죄 등 사회병리현상 만연, 국민불안 확산이 우려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제공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구 본청에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민생안정대책추진단』을, 동에는 각 동장을 팀장으로하는 『민생안정대책추진팀』을 발족하였다.
한편 구관계자에 따르면 대책추진단장 아래에는 총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주민복지과장, 보건소장이 책임을 맡아 인력지원 홍보, 발굴지원, 실태조사, 자활지원(일자리 제공), 기타 사회서비스연계, 민간자원과 연계 등을 실시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하고 동에서는 동장이 팀장이 되어 사회복지담당자와 행정인턴과 통반장 등으로 위기가구 발굴확인반, 신고반, 기타지원반으로 역할을 분담, 위기가구 발생시 24시간 이내 현장확인 후 지체없이 긴급지원 절차를 밟도록 함으로써 위기가구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
구에서는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기초보장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이른바 비수급빈곤층에 대해 2월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3월부터는 추가조사도 병행하면서 결과에 따라 기초보장 선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 즉시 수급자로 보호 하는 등 특단의 보호 조치를 취하고 인천시 및 중앙과 일사불란한 보고 체계를 확립하기로 하는 등 현재 행정기관에 찾아오면 지원하는 방식에서 앞으로는 직접 구에서 찾아서 빈곤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