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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실시
인천시 동구는 금호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동구 지역에서 태어나는 셋째 이상 신생아 또는 입양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동구 지역에서 태어나는 셋째 이상 신생아 또는 입양아로 주민등록이 동구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남자 아이는 월 16,860원, 여자 아이에게는 월 16,180원의 보험료를 5년동안 지원해 준다.
이 사업에 따라 피보험자인 아이는 출생부터 향후 10년간 질병 및 재해 시 입원비를 비롯해 수술비는 물론 암 치료비 등 21개 항목에 대해서 보장을 받게 되며, 올해에는 약 60여명 정도의 아동이 보험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구는 이외에도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셋째아 이상 출산한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생신고한 주민을 대상으로도 아기물티슈 및 임산부 대상 산전검사비(5만원 내외)지원과 함께 구강용품 세트, 철분제 등을 지원하는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구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사회적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