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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도서지역, 도로명 주민의견 수렴 공고 -
인천 옹진군은 새주소 도로명 및 도로구간 217개에 대해 2009. 1. 7일까지 군홈페이지와 각 면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의견 수렴 공고중에 있다.
공고된 도로명 및 도로구간은 옹진군청 종합민원실 및 해당지역 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도로명 부여 구간이 표시된 도면과 도로명부여 조서 등을 비치하였으며, 주민들은 관련 자료를 열람 후 의견이 있을시 의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형별로는 전체 217개 구간의 옹진군 도로명 가운데 백령로, 연평로 등 33개 구간은 섬명칭 및 법정면·리를 반영하였고, 두무진로, 사곶로 등 11개 구간에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였으며, 나머지 173개 구간은 방문자가 위치를 찾는데 편리(위치예측성)하도록 주된 도로구간의 명칭(예:백령로)에 기초번호를 이용, 도로명(예:백령로28번길)을 부여했다.
아울러, 군은 관내 섬지역의 경우 고령인구의 비율과 비중이 매우높고 특성상 옛 명칭에 대한 향수가 강하므로, 보조명판에 별도로 옛 명칭을 부착하여 지역고유 명칭을 유지, 도로명방식(기초번호방식)에 따르는 주민 갈등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주소 도로명과 관련해 제출된 주민의견은 옹진군새주소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되며,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부착사업은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새주소는 2011년까지 현재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게 되며, 2012년부터는 법적주소로 전환하게 돼 주민등록표 등 모든 공적장부에 새주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