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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
- 신년 국정운영 기본방향인 “비상 경제정부 구축”, 그 첫걸음
한승수 국무총리는 1. 5(월)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빠르게 진행해온 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세계 경제, 문화, 레저의 허브도시로서 국민소득 3만불을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독려했다.
총리의 이번 방문은 비상경제정부구축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과 관련, 그 첫 걸음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및 해외투자유치를 직접 독려하고 챙기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韓 총리는 “무엇보다 경제살리기가 시급한 만큼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실물경제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면서, “인천대교 준공,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투모로우 시티 등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해외자본의 직접 투자유치”에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황 브리핑에 나선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규제완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국내·외 자본유치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배제를 우선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韓 총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바이오단지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주)셀트리온을 방문, 기업현황 보고와 생산현장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정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더 많은 투자와 고용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약속했다.
※ (주)셀트리온(대표 : 서정진) - 생물학적 의약품 등의 제조, 수출 및 판매
한편, 이번 韓 총리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총리실의 권태신 사무차장과 조원동 국정운영실장,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이재균 국토해양부 제2차관이 배석해 향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다양한 방식의 경제자유구역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