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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08 제야의 종 타종식 열린다
강화군(군수 안덕수)에서는 31일밤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2008년 무자년을 보내고 2009년 기축년을 맞이하여 군민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자정에 맞춰 타종식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예년과 같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구기 위해 강화초교 입구부터 LED조명으로 장식을 하고 고려궁지내에 공원등을 설치하고 외규장각, 동헌 및 이방청에 조명등을 설치한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에게 야광봉을 무료로 나눠준다.식전행사로 풍물공연, 강화여고 밴드, 춤, 모듬북 등 관내 4개팀이 다채로운 공연릏 펼쳐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타종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애국지사와 일반내방객 등이 참여하여 33회에 걸쳐서 타종하게 된다.
타종식을 갖게되는 강화동종은 보물제11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조선숙종때 주조되어 조선시대 성문의 개폐를 알리기 위하여 타종하였으나 한일합방으로 중단되었다가 광복과 함께 타종을 재개하여 현재에는 3.1절, 8.15광복절 및 제야의 종 행사시 타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