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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08년 구정성과 및 2009년도 구정운영 방향
새로운 도전과 변혁을 주도하고
인천발전을 대변하는 핵심도시로 만들 것
윤태진 남동구청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08년 구정운영 성과와 2009년 구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윤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민선4기 출범 구정목표이자 46만 구민에게 약속한 ‘밝은 미래, 푸른 도시, 살기좋은 남동구’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의 노력은 문화와 예술,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 신 주거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해”라고 말했다.
-문화, 예술,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그 성과로 2008년 제8회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개최이후 사상최대인원인 110만명 관광객 유치로 2009년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향토문화 축제로 발돋움하게 됐다는 것.
특히, 인천지역 최초의 리틀야구단 창단과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성양구와의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예술단체의 문화예술 교류 등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예술,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남동구 희망프로젝트 설계 마무리
이와 함께 구는 올해 복지남동 구현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체예산중 약 36%에 해당하는 1천80억원을 투입하는 등 희망 프로젝트 설계를 마무리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저소득가정 후원과 결연연계사업, 제10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 개최, 민·관 협력을 통한 제8회 남동복지한마당 개최,1,500여명에 이르는 새터민과 사할린동포의 조기 정착을 위한 합동지원반을 운영, 노인복지회관 증축, 만수노인전문요양시설 신축,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했다.
-다양한 도시녹화 사업추진과 남동구 미래 청사진 제시
21세기 인천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중심도시인 남동구는 친환경 신 주거도시 조성을 목표로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등이 차츰 그 위용을 드러냄으로써 남동구 미래 청사진을 제공했다는 평이다.
향촌, 간석구역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건축사업, 소래, 논현, 고잔구역 등 각 지역별로 균형있는 도시개발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3개 노선의 도로개설,구민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남동문화근린공원, 남동공단 인조잔디구장 조성, 소래산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윤 구청장은 기축년 새해를 민선4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변혁을 주도하고 인천의 발전을 대변하는 핵심도시 건설을 위한 2009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구민만족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구는 총액인건비 내에서 강하고 작은 효율적인 조직 인프라 구축과,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강화, 감사와 예산에 구민의 참여를 확대해 투명한 구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논현고잔동 분동을 대비한 동 청사 신축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의 수출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보 및 수출증진을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과 해외규격 인증 및 산업기술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한다.
특히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예산의 60%를 SOC사업 등에 조기집행하고, 다음연도 1월에 사업계약과 발주를 거쳐 10월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는 ‘Closing ten'시책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셋째, 더불어 함께 나누는 조화로운 복지서비스 구현
복지남동 지향을 위해 구는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한다.
특히, 논현동에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해 대단위 개발사업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노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남동구 전체 노인의 70%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저탄소 녹색성장의 청정도시 조성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여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구는 장수천과 승기천을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논현근린공원외 45개소에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는 도심속 웰빙 공원을 조성한다.
구청과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과 민간건물의 옥상에 녹화사업을 조성하고 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다섯째, 문화, 체육, 예술 활성화로 삶이 여유로운 도시 조성
구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화지구 내 남동문화회관을 당초 계획안보다 한층 현대화된 시설로 조기에 착공하고, 소래포구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육성시킴은 물론,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경제,문화,예술,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남동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 창단한 리틀야구단과 남동구 풍물단을 활성화 시키고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경기장이 남동구에 다수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섯째, 평생학습기반 조성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수준 높은 교육환경의 평생학습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만수동 초.중.유치원 20개소를 대상으로 2억원의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대응투자사업비 지원과 방과후 교실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어르신 문해교육과 새터민 등 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통합적 평생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곱째,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품격높은 명품도시 건설
구는 소래.논현구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내년 말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간석2구역외 11개소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창2택지 개발사업의 경우 정부의 국민임대주책 건설계획에 맞춰 추진하고, 장수.서창.도림지구 구획정리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구는 2011년까지 3차년에 걸쳐 총 1만7천여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끝으로 윤 구청장은 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