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리자 연수를 통한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활성화

 인천광역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22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을 대상으로 건강장애 학생의 교육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는 인하대병원 소아과장으로 재직 중인 김순기 교수의 ‘소아 및 청소년의 만성질환’이란 주제로 건강장애학생들의 질환별 증상과 심리적 특성 및 학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하여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서부교육청 이병옥 장학사의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및 배치’와 동부교육청 정귀순 장학사의 ‘건강장애학생의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연수는 학교 관리자가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하여 건강장애 학생들의 소속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유익한 연수였다.

  현재 인천에는 2개의 병원학교(가천의과학대학교길병원학교와 인하대학교병원학교)와 사이버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이버학급은 화상강의시스템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장기결석으로 인한 유급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과 연계하여 교육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병원학교 운영은 올해 3년째로 접어들면서 각급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한 결과 건강장애학생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서 결석기간을 최소화하고 병원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탄탄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