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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재능대학으로부터 경로당사랑 롤케익 기증 받아
옹진군은 재능대학(호텔 조리학과)으로부터 경로당에 전달할 사랑의 롤케익 200개를 기증 받았다.
23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도서지역은 제과점이 없어 특히 경로당 노인 어르신들이 롤케익 등 제과점빵을 직접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재능대학 호텔외식 조리과 학생들이 손수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
롤케익을 전달한 자리에서 호텔외식조리과 안형기 학과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 정성스럽게 만들었다”고 전하면서 “동절기에 관내 어르신들이 늘 모여계신 경로당에 전달되어,
옹진지역의 기부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해지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 롤케익은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관내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키로 했으며, 재능대학에서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거주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능대학 학생들은, 지난 4일에도 한우고기를 이용하여 직접 만든 한우곰국 100인분과 적고구마 웰빙빵 300개 등 260만원 상당을 옹진군 북도면에 소재한 장애인생활시설 장봉혜림재활원생 51명에게 전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주민에게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