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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인천항 국제여객 수송실적 9%나 증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08년 11월중 인천항을 이용한 국제여객수가 61,997명으로 전년동기 57,115명에 비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로는 여객수송실적이 양극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 인천/위해(11,508명, 87% 증가), 인천/대련(8,092명, 42% 증가), 인천/청도(6,996명, 33% 증가), 인천/단동(6,207명, 7% 증가), 인천/진황도(4,852명, 1% 증가) 항로 순으로 증가하였고, - 인천/천진(2,005명, 45% 감소), 인천/연운(4,621명, 22% 감소), 인천/연태(6,441명, 19% 감소), 인천/영구(2,802명, 12% 감소), 인천/석도(8,473명, 3% 감소) 항로는 국제여객이 감소하였다.
이렇게 특정 항로들 중심으로 여객이 증가한 요인을 살펴보면,
- 기본적으로 지난 9월 중순 평택/일조, 평택/청도 항로의 운항중단에 따라 소상인들이 인천/위해 및 인천/ 청도 등 인천항 특정항로로 집중적으로 이동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 위안화 가치상승에 따른 중국단체 관광객이 증가, 중국동북 삼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거주 중국 교포 일시적 귀향 등도 작용하였다.
한편, ‘08년 11월까지 누적 여객수가 662,368명으로 전년동기 708,033명에 비해 6% 감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