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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China Town 『패루』재건립 완공
인천 중구는 인천역 앞(북성동 2가 14번지) 차이나타운 상징인 패루를 12. 1부터 16까지 보름여의 공사끝에 완공했다.
인천차이나타운『패루』재건립 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와 중국 위해시가 지난 10월 인천차이나타운의 발전과 양국 도시간 우호교류의 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금년 5월 철거한『인천 China Town』패루의 재건립 기증을 위한 관계관(韓·中) 합의서를 작성함으로써 추진하게 되었으며 패루 건립을 위하여 중국 현지에서 천연석재를 가공하여 7개의 컨테이너 분량으로 인천항을 통하여 현장으로 운반 설치하였으며 통관 및 현장설치 중기 지원을 제외한 제작 및 설치에 따른 모든 비용을 위해시에서 부담하였다.
이에 중국 위해시에서 파견한 중국전통패루기술단에 의해 설치된 패루는 천연석재로 높이 11m, 넓이 17m, 폭 2.5m, 무게 155톤으로 중문대들보 하나의 무게가 14톤에 이르며 주요부품이 135조각으로 부수자재를 포함한 485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기둥과 보 등에는 용(46), 봉황(8), 사자(12) 등 음양의 조화를 통하여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중국 고유의 패루 전통기법으로써 인천 차이나타운 현지 풍세를 고려하여 조각함으로써 패루의 의의와 조형미를 극대화하였다
완공된 16일에는 현지 화교 및 주민들 주최로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에서 제작 현지 설치시 까지 감싸놓았던 용의 눈에 붉은 점을 찍는 점안식을 개최하였다.
패루 점안식에 참석한 박승숙 중구청장은 “중국 위해시의 인천차이나타운 패루 기증을 통하여 중국과의 우호교류 활성화와 차이나타운의 볼거리 및 상징성 강화로 국제적인 명품관광도시로 재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