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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수산가공산업 한단계 업그레이드
- 수산물가공 및 저장기술 개발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7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고품질 수산물 가공 및 저장기술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추진한 이번 연구로, 바지락, 김, 굴, 해삼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타 지역과 비교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가공식품 개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보고회 주요발표 내용은, 재료 및 기능성에 따른 바지락 죽, 바지락 탕, 바지락 포, 김 굴국, 김 조미 페이스트, 김 장아찌, 김 스낵 등으로, 편의성 및 웰빙기능을 고려한 가공식품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공 레토르트 포장, 페이스트, 건조품 개발로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짧은 수산물을 장기간 유통이 가능토록, 저장기술적인 부분까지 가미되어 신선한 수산물을 언제든지 즉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군 관계자는 가공품 별 소비자 선호도 조사 후, 본격적으로 수산물 가공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에 따른 부수효과로는 관내 양식·가공산업 육성, 수산물 판로개척, 인력창출효과 등 어업인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