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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국제교류단 이탈리아 베네토주 방문
-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중점 홍보 -
부평구 국제교류단(단장 박윤배)은 지난달 10일 동유럽 시장개척단 활동과 연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베네토주 일원을 방문하고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국제교류단은 이탈리아의 기업체와 베네토주 정부 ‘디에고 벡끼아토’ 국제교류 담당국장을 만찬에 초청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디에고 벡끼아토’ 국제교류 담당국장은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조만간 실무협의를 위해 도시축전 관계자와 만나겠다고 말했다.
또 베네토주 베로나시를 방문해 ‘프렌체스코 지론디니’ 문화국장과 아레나 원형극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세계에서 개최한 오페라 개최현황 등을 청취하고 부평구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행사에 초청하는 문제와 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문화관련 시설 및 운영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아레나 극장 측 관계자는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세계 각지에서 공연 기획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도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한편, 오페라 아카데미를 열어 양국의 성악가 교류 및 음악 교류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베네토주 ‘오스카르 데 보나’ 정무부시장과도 면담을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참여를 공식 요청하는 등 도시축전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오스카르 데 보나’ 정무부시장은 “도시 간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한 부평구 국제교류단은 베네토주정부에서 처음으로 만난 한국 측 관계자로 그 동안 한국에 대해 잘 몰랐다며 한국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리공예 전시관을 방문해 ‘피노’ 유리공예 작가, ‘파올로 미르또 베치올’ 꼬네리아노시의 부시장 등을 접견하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중점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