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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등 총 27명 학생 입상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구청 2층 전시실에서 ‘부정불량식품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전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평구의회 의원, 공모전 입상자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중국산 멜라민 파동, 광우병, 조류독감 등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감이 증대됨에 따라 어릴 때부터 안전한 먹 거리 식품에 대한 선별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르게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입상은 인천용마초등학교(3년) 손지혜 학생의 ‘생명을 위협하는 멜라민’과 인천부평서초등학교(6년) 하지원 학생의 ‘부정불량식품 깨끗한 우리들 세상’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인천부원여자중학교(3년) 이규원 학생이 ‘불량식품보다 맛있는 우리 먹거리’가 증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등 총 27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번 부정불량식품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 10월1일~10월31일까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34개 학교에서 130여점이 출품되어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 4인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 중에는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 각종 부정ㆍ불량식품이 넘쳐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위해식품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