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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청별 다문화 교육 연수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12월 11일 남부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청 산하 5개 지역교육청별로 다문화 중심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교육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각 지역교육청별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의 실제 사례와 문제점 등에 대하여 해당 교사의 주제 발표와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인천의 경우 다문화가정 재학 자녀는 전년도에 600명 선에서 금년에는 약 83명 증가한 683명으로 매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교육청에서는 초·중 32개교를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 선정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에 대한 한국어반 운영, 학부모 자원봉사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체험 활동 지원과 각 가정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황범주 장학사는 “최근 외국인의 국내 유입의 급속한 증가로 한국 사회의 다민족·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 학습부진 해소 등 다문화가정 자녀의 적응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