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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쓰레기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올해의 감량우수 공동주택 9개소를 선정했다.
‘감량평가제’는 부평구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해 온 용기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가 대폭 감소했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량실적이 저조한 공동주택의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대상 공동주택은 173개소로 100~200가구, 200~500가구, 500가구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 월별 음식물쓰레기 수거량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측정한 결과를 가지고 부평구청소정책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공동주택은 ▲100~200가구 그룹에서 산곡2동 대륭맨션, 삼산1동 광명13차 아파트, 삼산1동 삼익파크1차 아파트 ▲200~500가구 그룹에서는 부개3동 대진아파트, 청천2동 삼익아파트, 청천2동 대원ㆍ세종빌라 ▲500가구 이상 그룹에서는 갈산2동 갈산주공1단지 아파트, 부개3동 뉴서울아파트, 산곡4동 한신아파트가 각각 선정되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평가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감량실적에 주민들의 감량에 대한 참여도와 노력도 등을 반영하는 등 선정기준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계기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부평구’를 만드는데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