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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내년부터 상수도 관리 및 수질검사 민간위탁 -
옹진군은 내년부터 도서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기존보다 더욱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와 먹는물 수질검사를 전문 민간업체에게 위탁한다고 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군은 내년사업비 1억2천6백만원을 들여, 각 도서지역 7개면에 산재되어 있는 마을상수도 70개소에 대하여, 저수조 청소와 주변오염원 정리, 취수장비 및 정수시설 점검 유지관리 등을 위탁내용으로 하는 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천5백만원을 투입, 마을상수도 70개소는 물론, 관광 급수시설 10개소, 약수터 4개소 등 총 84곳도 민간위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수질검사 내용으로, 자동염소 투입기 유지관리 및 적정소독 여부, 저수조(물탱크)청소 및 주변환경 정비여부, 관정 및 저수조 내부의 오염원 유입여부 검사 등의 주요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 민간업체 위탁으로, 급수시설에 대해 병원성 미생물 및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질검사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간이상수도에 대한 군민 신뢰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