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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 경기장 신설홍보에 전 행정력 집중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주경기장 신설을 두고 인천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간 이견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가 인천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한 구는 주경기장 건설 당위성 홍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공직자를 대상으로 월례조회, 확대간부회의, 종무식 행사시 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공문서에 홍보문안 삽입, SMS문자발송, 입간판 및 플래카드 게첩, 전광판, 구정홍보지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보물 30만부를 제작해 시민 사회단체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12월중 관내에서 실시되는 민간행사 및 교육 등(약 16개 행사/4천여명)에 주 경기장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아시안 게임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의 눈과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2014년 우리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주 경기장 건설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전향적인 인식과 함께 구민 및 각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