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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머리 맞댄 팔도(八道) 장학사들
- 전국 중등교육전문직 모임 '초심물망', 인천서 워크숍 가져 -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여명의 전국 중등 교육전문직 모임(회장 양흥모, 인천서부교육청 장학사)이 지난 6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모두가 전문직을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지은 모임의 이름은 ‘초심물망(初心勿忘)’이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강원, 전북, 부산, 대구 등을 오가며 교류를 나누어 온 워크숍이 벌써 여섯 번째로, 이번에는 특히, 인천시교육청 이재훈 교육정책과장과 교육과학기술부연수원 김진규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2009 시도교육청 평가방향’과 ‘최신 교육평가 동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워크숍뿐만 아니라, 송도 갯벌타워와 경제구역청 홍보관을 둘러보면서 인천의 역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동안 인천의 회원들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을 따듯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사전 예비모임을 갖는 등 꼼꼼히 준비해왔으며,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훈훈한 인천의 인심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양흥모 장학사는 “연말에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 인천을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연수원과 연계하여 정기 학술세미나를 갖는 등 모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