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백령면 폐형광등 특별분리배출의 달 수거 행사 실시 -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2. 2 ~ 3일까지 이틀간, 환경부 및 (사)한국조명재활용협회의 후원으로 백령면에 보관중인 폐형광등 20,000여개를 인천으로 전량 반출하여 재활용키로 했다.
군은 이번행사로, 백령면에서 운반 및 처리의 어려움으로 장기간 보관 중인 폐형광등을 육지로 전량 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아니라, 주민들에게 폐형광등 분리수거 생활화의 홍보도 함께 실시하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폐형광등은 수은(10~50㎎)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생활 유해폐기물로서, 그동안 적정한 처리방법이 없어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따라, 군은 2004년부터 폐형광등에 대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들에게 형광등을 깨뜨린 후 종량제봉투에 담는 과정에서 수은 배출로 인해 건강상 위험과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폐형광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배출량이 많은 학교, 숙박시설 ,관공서를 위주로, 분리수거 생활화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수집에서 운반 처리까지의 재활용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