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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연말대비 청소년 유해업소 민ㆍ관 합동 단속
-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 -
부평구가 이달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민ㆍ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달 대학수학능력고사가 끝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에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제공 등 불법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검을 통해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고 식품접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는데 소비자단체 등에 소속돼 있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도 함께 참여한다.
점검지역은 부평4동, 부평5동에 소재한 부평문화의 거리와 진선미예식장 주변, 십정동 동암역 부근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주류제공, 청소년 고용 등 청소년 관련 불법행위 ▲무허가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ㆍ판매행위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의 호객행위 ▲영상가요반주기 등 불법시설물 설치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난달 대학수학능력고사가 끝난 13~14일 2일 동안 호프집, 소주방, 나이트클럽, 디스코장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1차 불법영업 행위를 점검했다.
오는 22~23일 양일간에는 성탄절을 맞아 점검을 실시하고 연말연시를 대비해 29~30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연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며, “대학입학 수험생들도 호기심 유발로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에 출입하거나 음주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