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이 돈) 만수119안전센터는 신속한 현장대응 5분 출동체계를 위해 17일 관내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인 만수 2·3동 일원에 대한 '소방차 우선통행 훈련'을 실시했다.
관내에 위치한 만수 2·3동 고지대 주거밀집지역은 지역특성상 화재와 구급출동시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해 중점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을 이용한 계도방송, 소방차 출동시 피양의무 준수, 주택가 골목길 양면주차 금지 등을 홍보했으며, 또한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에 불법 주차된 차량은 몇 차례 경고 방송 후 주차 위반 스티커 발부를 병행 실시했다.
만수119안전센터장(소방위 김영철)은 "고지대의 주거밀집지역은 화재 및 구급·구조사고 발생시 통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신속한 출동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에 대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