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하나센터(센터장 박철성)에서 주관하고 남동구 논현1동 주민센터(동장 안연숙)에서 후원하는 하나경로대학이 17일 논현1동주민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남북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하나 경로대학은 매주 수요일에 북한이탈어르신 20명과 남한 어르신 20명 등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논현1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통일아 놀자! 벽을 넘어 하나 되는 하나경로대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경로대학은 노래교실, 건강체조, 웃음치료, 야외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남동하나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에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