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7일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위기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 '늘 벗' 2차를 시행했다.
언제나 좋은 친구라는 뜻의 '늘 벗'은 진정한 교우관계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바람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3일에 1차 시행 후, 멘토와 멘티청소년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17일 2차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제1기 카운슬러대학을 수료한 멘토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를 통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협동심 기르기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쿠키 만들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멘토 선생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쿠키 만들기는 어렵지 않았고, 매우 재미있었다. 그런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 종료를 아쉬워했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전세훈 센터장은 "'늘 벗'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들이 노력해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