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막바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주민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립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나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공을 넘나드는 책 읽기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도록 '동·서양의 신화를 읽고 우리 가족의 탄생신화'를 만들어보는 '여름독서교실', 씩씩한 영재(국제고 1) 형제가 들려주는 영어동화스토리텔링 '헬로우 J'를 만날 수 있고, 책 읽기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학예사와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소중한 기회도 만들고 있다.
또한 보다 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도서관의 비밀을 찾아떠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8월19일~20일)도 추천하며 가족이 함께하고 싶다면 주말 영화상영이나 그림자극('콩쥐팥쥐') 관람을 권한다.
아울러, 지난 7월 19일에 개관한 갈산도서관에서는 방학특별전시 '책, 나의 느낌을 말하다'展, 어린이들의 경제교육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경제교실'등이 진행 중이며, 부개어린이도서관(7월 14일 개관)에서는 문학과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 신나는 도서관', '동시 따먹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 나기 프로그램 이후에도 9월 책의 달 행사를 맞아 다양한 책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책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