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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 파멸의 꽃, 삶과 죽음의 경계선.
계양경찰서
형사과 경사 강성희
최근 들어 4년 연속 마약류사범 단속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남용 및 밀거래가 증가하여 이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마약류 사용계층도 무직자, 유흥업종사자, 자영업자에서 회사원, 학생, 가정주부, 의료인 등으로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8세의 아름답고 청순했던 미녀였던 영국의 멜리사 콜래러. 그러나 마약에 중독된 그녀는 그야말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좀비의 얼굴로 변해버렸고, 마약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춘부로 지내면서 17번이나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마약은 악마다. 달리 묘사할 방법이 없다. 마약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폐는 완전히 망가졌고 배뇨도 통제할 수 없어 소변을 지리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나는 최근의 기억과 먼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다."
마약중독은 이처럼 개인 뿐 아니라 인류에 대한 사회,경제적 위험도 수반한다. 살인, 강.절도, 인질극 등의 강력범죄도 환각상태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환각상태에서의 이러한 2차 강력범죄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이 증가시켜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마약! 당신의 삶을 파멸시키는 테러입니다. 이제 멈춰야 할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