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찰서 계양지구대/경사 최영호
제목:차도는 차량 운전자의 얼굴과 양심이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와는 달리 차도는 오로지 제차량들만이 다닐 수 있 는 길이다.
인도가 각종 쓰레기와 오물등으로 더럽혀지는 경우는 있어도 차도는 바 람에 날리는 먼지 외에는 결코
더럽혀져서는 않되는 곳이다.그런데 우리네 차도 실정은 어떠한가 !
너무나 성숙한(?) 운전자들의 비양심적 행위로 인해 차도 곳곳에 담배꽁 초가 나뒹굴고 있는가 하면
씹던껌·가래침 또한 기분을 상할 정도로 수시로 뱉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담배꽁초 투기의 경우는 거리미관을 해치는 차원을 떠나 뒷차 운 전자 및 승객들에게 적지않은 위협을가하고 있다. 달리는 차량이기에 장소가 한정되는 상황이 아닌 점을 악이용하여 운전 자들의 이같은 비양심적 행위가스스럼 없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 법규위반자 단속관련 카파라치들이 성행했던 점을 상기할 때 일 부 운전자들에 의한 각종 오물 및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 보다 강화된 처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차도는 모든 운전자들의 얼굴이며 양심이다.
자신의 얼굴이 침과 오물로 얼룩지워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이에 보다 성숙한 운전예절과 주위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 할 때가 아닌가 새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