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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모일 친구들이
거개 다 모일 쯤하여--목도 벌써 쉬고
안주는 동이 다 나갈때---스위스 팀이 화면에 나왔습니다.
스위스 칼을 선물로 받은 적이 있어
그와 같은 민족이라는 것은 미리 알았지만
역시 칼같은 패스와 압박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역시 우리의 실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한골을 먹었어도 억울하기보다는
스위스 같은 강팀과 같은 수준에서 경기를 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더 가슴 뿌듯했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속에 부모를 잃고 우는 아이들의 사진이,
스위스는 푸른 잔디에 그림같은 집에서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각각의 나라을 대표하는 포스터이 었던 까닭입니다.
후반전,
우리선수들이
폭풍과 같이 스위스를 몰아 세울때는
저푸른 만주벌판에서 말을 달리던 우리 민족의 기상을 보는 듯 했습니다.
심판의 오심으로
흐름을 다시 우리의 것으로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선수들은 당당히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우리는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4년을 기다려야 한다" 고 아쉬움으로 말하지만,
저는 당당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4년간 준비 할 기회를 얻었다고"
이제 우리는 평상으로 돌아가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땀을 흘려야
우리의 아들들이 ,선수들이 다음 월드컾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졌지만 ,
우리에게 한국인의자부심과
스포츠맨쉽을 일깨워 준
깨끗한 한판 승부 였습니다
다시한번
혼신의힘을 다한 11명의 선수들과=
=12번째 선수이자 ,전세계 공인 1등 응원단을
전세계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때한민국, 짝짝,짝 .짝짝
--- 동인천 소상공인 지원센터 : 목 형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