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절과 풍습
노인은 사회에 어른이다. 경로 효친 사상은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일 뿐 아니라 우리 나라가 각박하고 험난한 주변 환경 속에서도 면면히 생존과 민족사를 이어 오고 또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커나갈 수 있게한 정신적 힘의 원천이 되왔다 그러므로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바른 행동 바른 예절바른 세시풍속을 일깨워주는 일은 자주 있어도 좋은 일이라 할 것이다 예의는 용모에서부터 나타나듯이 얼굴은 그 사람을 대표하는 간판이라 할 수 있다. 처음 만난 사람으로서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무섭다 유하다 착하다 진실하다 밝다 또는 점잖다 쾌활하다 등 여러 가지로 짐작하게 된다 얼굴이 잘생겼다 못생겼다 하는 문제는 선천성을 띠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자주 세수하고 간단한 화장으로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웃는 얼굴 깨끗하고 부드러운 얼굴을 가져야 한다
옷차림도 몸에 맞아야 하고 색깔도 자기 몸에 어울려야 한다 우리의 몸은 대부분 옷에 가려져 별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밖으로 노출되는 얼굴만 깨끗이 하라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가려져 있는 부분일수록 더욱 단정하게 정결하게 검소한 옷차림이 좋을 것이다 깨끗하고 단정한 용모는 다른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준다
만약 식당종업원의 얼굴이나 머리가 정결치 못하면 그 식당에 대해 어떻게 느낄 것인가 그뿐만 아니라 앉고 서고 걷는 모습 방이나 사무실을 방문할 때는 노크를 하거나 인기척을 해야하며 문을 열거나 닫을 때도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또 남과 대화 할 때는 상대편 얼굴을 똑바로 보며 정중하게 듣고 부드럽게 말을 해야한다.
우리는 자주 악수를 하는데 웃어른이나 여성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실례가 된다 악수를 하면서 허리를 굽실거리거나 두 손으로 상대방의 손도 쥐지 말아야 한다 장갑을 끼고 악수를 해도 실례가 되며 여자가 장식용 얇은 장갑을 끼었을 때는 벗지 않아도 된다 방안에서 인사할 때는 앉은절 대신 허리를 30도 40도정도 굽혀 경례를 한다 어른이 나중에 방에 들어오는 경우는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서서 맞아들여야 하며 어른이 자리에 앉으신 후에 절을 해야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누구일까 부부사이 아니면 부모와 자식사이 혹은 형제 자매사이 같기도 하지만 친한 친구 사이도 빼낼 수 없는 사이다 참된 친구사이는 비밀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친구 사이에는 신의가 가장 중요하다 믿을 수 있는 의리라는 것이다.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의 질서는 가정이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대목이다.
한국도덕운동협회 인천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