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소금에 재리지 않으면 부패한다.
자식을 엄하게 키우지 않거나 생선을 소금에 재리지 않으면 반듯이 부패한다.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던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아들의 재롱을 보는 부부의 행복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어린이는 아빠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버릇없이 자라면서 아빠 엄마의 뺨과 가슴, 몸에 충격을 주는 손찌검을 해도 귀한 아들이고 사랑스러운 어린아이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님에게 손찌검을 해도 맞아주니 다 그런 줄 알고 계속 아버지·어머니를 때리고 결국은 아버지가 매에 못 이겨 죽고 말았다. 어머니는 언제 맞아죽을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어머니는 할 수없이 다른 마을의 어른을 초청하여 실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르신은 이러한 현장을 보고 "자네 세상구경 한번 하지 않겠나?" 하고 그 아들에게 권했다.
세상구경에 나선 그 아들은 어르신의 집에 도착하였다. "아버님 다녀오셨습니까?" 집안 식구들이 모두 나와 문안을 드리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을 본 그 아들은 의아했다. 아버지를 때리지 않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의아한 눈망울을 굴리는 그 아들에게 노인은 "자네 집 효도는 때리는 옛날 효도고 신식 효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네."하고 말했다.
노인의 교육방법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에게 만 원짜리 돈을 과자와 함께 놓아보면 무엇을 잡을까요? 이것이 바로 사물의 가치척도를 재는 기준일 것이다.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가치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모든 것의 가치는 달라지게 마련이다.
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http://cafe.daum.net/kmmA
해정 박종길